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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자마자 코를 찌르는 시아버지의 그 역겨운 체취를 견딜 수가 없다. 땀 냄새와 구취가 뒤섞인 공기가 피부에 닿을 때마다 숨이 막힐 것만 같다. 그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리는데, 이상한 약 때문인지 가슴 깊은 곳부터 뜨거운 열기가 서서히 차오른다. 귀에 닿는 그의 축축하고 불쾌한 숨결이 유니폼 안으로 스며들 때마다, 구역질과 함께 내 몸은 미친 듯이 달아오르며 반응한다. 정말 싫다... 기분 더러운데... 몸은 왜 이렇게 젖어가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