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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 나나(Nana)는 교통사고를 당해 상대방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전업주부로만 살아온 나나는 특별한 자격증이 없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피해자인 사카이(Sakai)가 아이다(Aida) 가족을 찾아온다. 손해 배상을 독촉하러 온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는 나나의 향후 일자리를 챙겨주겠다고 제안한다. 나나는 "이 남자 분명 뭔가를 꾸미고 있어"라고 느끼면서도 그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