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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가로 일하며 환자들을 돌보는 유부녀 마키에게 이치카와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수년간 함께 지내온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은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키는 그를 상담하고 보살피려 노력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치카와는 마키가 옆집 남자와 짜고 강아지 사료에 독을 탔다며 비난하기 시작한다. 며칠 후 이치카와는 후속 상담을 위해 다시 찾아오지만, 그는 또다시 분노에 휩싸인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분노는 마키를 향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