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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눈을 훔치면서도 조사관 활동을 이어가던 미사는 사에야마라는 남자가 연루된 마약 거래 정보를 손에 넣어 저택 잠입에 성공한다. 사에야마의 신뢰를 얻기 위해 미사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거래하며 서서히 그의 믿음을 얻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에야마와의 거래 테이블에 나타난 남자를 보고 그녀는 말을 잃고 만다.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가 사랑하는 남편이었다. 정체가 탄로 난 미사는 남편 앞에서 굴욕적인 고문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미사는 진짜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