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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칸일까? 하지만 그럴 리가... 평소와 다른 시간에 탄 기차 안에서. 마사미는 남자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부자연스럽게 치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다. 그저 내 착각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이며 견뎌내려 했다. 하지만 그 손은 치마 속으로 파고들었고, 마침내 가장 민감한 곳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확신이 드는 순간, 공포로 몸이 굳어버렸다. 치칸이다! 그 말을 내뱉지도 못한 채, 마사미는 교활한 손가락에 유린당했다. 하지만 이 경험이 마사미에게 남긴 것은 공포나 굴욕이 아닌, 생전 처음 느껴보는 쾌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