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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와 함께 살고 있는 카렌은 오래전 자신을 범했던 남자가 약혼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갑작스럽게 알게 된다. 죄책감에 갇힌 카렌은 도망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재회에 충격을 받는다. 쓰레기 같은 처남은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어 막막해하는 카렌에게 접근한다. "이건 운명적인 재회야. 평생 너를 범하며 살겠어." 카렌은 자신을 범하는 것으로만 삶의 의미를 찾는 미친 처남의 광기 앞에 결국 포기하고 섹스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