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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어떤 여자의 팬티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실수로 쳐다볼 때마다 그녀는 아주 불쾌하다는 듯 나를 째려보곤 한다... 속옷을 봐서 화가 난 거라고 생각하며 본능적으로 시선을 피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렇게 팬티를 노출하던 그녀가 나에게 다가왔다! 망했다, 이제 직접적으로 욕이라도 먹겠구나 싶었는데... 그녀가 내게 물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신호를 보냈는데, 왜 나한테 데이트 신청 안 해?" 어...? 설마...